무미롱촉 (無味long촉)

계면활성제 무첨가의 효과가 크네요.

우연히 선물 받아서 써봤는데,

1) 특별한 맛이 없어서 심심하다. 장기적으로 맛 "없는" 편이 나은 듯.

2) 다소 묵직하게 브러시가 됨. 반투명 소재에서 기대 안했는데, 뭔가 닦여 나가는 느낌.

3)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, 혀 백태까지 삭 (물론 혀를 칫솔로 살짝 삭삭 했지만요. 일반 치약은 살짝 해도 백태 남아있음.)

4) 제일 중요한 것, 2시간 지났는데도 뭔가 설명 못할 여운이 있으면서 "촉촉"하네요. 입 안이 마르지 않고, 물기가 유지되는 느낌. 구강 보습 치약? ㅎ 마른 느낌 나면 냄새 나는 걸로 연결 되는데, 이건 정말 장점임.

테라브레스와 견줄만한 치약이 나온 것 같네요. 아요나 치약의 개선 버전도 나오면 같이 완전 대박일 것 같애요!

ps) 네이버, 구글에서 홈페이지 주소 나오게 해주세요. "쿠니치약", "Cuni치약" 쳐도 잘 안나옴.. (구글은 페이지 중간 이후에 나오긴 하네요.)